콜롬비아 커피가 입고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냉장컨테이너로 들여왔는데요. 온도와 습도를 커피 최적의 상태로 맞춰왔는데 비용은 몇배 비싸지만 확실히 지난 11월에 산지에 가서 체크했를 때랑 똑같네요! 이번에는 하이커머셜부터 스페셜티까지 총6종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특히 생각나는건 사진 속 저 할아버지예요. 저 농장에 올라가는길이 어찌나 안좋은지 내려오자마자 신발을 버렸을만큼 험했는데요. 근데 그 높은곳에 올라가니까 저 할아버지가 기다렸다는 듯이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데 그 순간 눈녹듯 그 불쾌함이 사라졌었답니다. 커피를 여쭤보니 본인은 이곳에 살면서 농사를 짓는데 워낙 소농이라 생산량이 적어서 1 bag도 채 안되는데 가져가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