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665

바텀리스 쓰리썸 라떼 출시 안내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가을/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따뜻한 음료 몇 종과 신메뉴를 준비해봤습니다.일단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이 바텀리스 쓰리썸 라떼! 얼마전 소개해 드린 바텀리스 포타필더로 샷을 추출중인데요.그 자체만으로도 더욱 훌륭한 품질의 에스프레소를 뽑을 수 있어서 즐거웠지만여기에 머물지 않고 미국 이베이에서 주문한 바럼리스 포타필터를 통해 트리플 바스켓을 장착했습니다. 일반적인 커피 바스켓은 1샷 혹은 2샷을 뽑을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데요.이를 통해 최대 3샷을 한번에 추출할 수 있는것이 트리플 바스켓 입니다.원두가 담기는 양도 원샷 7그람, 투샷 14그람이 아닌, 21그람을 넘어 25그람까지 오버도싱..

커피 이야기 2013.10.30

바텀리스 포타필터가 도입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커피미업에 포터필터의 개조가 단행되었습니다.커피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포터필터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엔젤리너스나 일반 카페에 가면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샷을 추출해서 주잖아요?바로 그때 커피를 뽑기 위해 쓰는 도구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셨던 커피 포타필터는 이런것인데요. 본 적이 있는것 같죠? ㅎ 반자동 머신에 대부분 달려 있으니까요.저렇게 양쪽 줄기를 통해 투 샷을 뽑게 됩니다. (이디야 같은곳은 원 샷이 기본이니 한 쪽이 잘려 있는 형태이고요) 어쨌든 이 포타필터를 저는 아래와 같이 변경한 것이지요. ㅎ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아랫쪽을 절단하여 샷이 양쪽 (싱글 포타필터는 한쪽)..

커피 이야기 2013.10.15

10월의 에스프레소 블렌딩은 '과테말라의 쌉쌀한 초콜릿'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사실 9월말이었지만, 10월의 블렌딩이 못참고 튀어나왔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블렌딩은 과테말라 안티구아 SHB를 위주로 한 '과테말라의 쌉쌀한 초콜릿' 입니다. 안티구아 위주의 베리에이션인데요. 특유의 스모키한 향은 줄이고 기분좋은 다크 초콜릿 향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블렌딩에는 로부스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간 5~20%정도의 로부스타를 섞어서 풍미를 끌어올렸으나 로부스타 없이도 충분히 기분좋은 바디감을 느낄 수 있었고, 로부스타 특유의 강냉이 맛이 싫어서 없앴답니다. 물론 기존부터 B블랜딩에는 로부스타가 없었습니다만 이제 A에도 되도록 로부스타를 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아메리카..

커피 이야기 2013.10.04

더치커피, 2013 가을의 새로운 블렌딩!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더치커피를 병으로 판매하고 나서 매장 내에서 판매할 더치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데요^^; 그만큼 병 더치가 잘 팔려서 그랬답니다. 아무래도 자주 드시는 분은 500ml 사 가시면 10잔 가까이 드실 수 있으니 저렴하고 또 간편하니까요^^ 어쨌거나 지금 이 순간에도 더치커피가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고 있군요. 2013년 가을, 기온이 내려갔음에도 더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크블렌딩을 선보였는데요. 지난번 '블랙 오크'에 이어, '그레이 초콜릿'을 출시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초콜릿 향이 나고, 완전 다크하다고 하기에는 살짝 환한 맛을 보여주어 그레이라는 컬러를 선정해 봤습니다. 따라..

커피 이야기 2013.09.12

9월의 블랜딩, '킬리만자로의 구수한 표범'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9월의 커피미업 에스프레소 및 베리에이션 블랜딩이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블렌딩은 탄자니아AA를 위주로한 '킬리만자로의 구수한 표범' 입니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원두에서 이름을 따 왔고요. 조용필 아저씨의 '고독한 표범'이 아닌 '구수한 표범'인 이유는 그 맛이 정말 구수하기 때문이죠^^ 드셔보시면 마시는 순간 '아~'하고 이해가 갈만한 맛입니다. 아메리카노 아이스로 마시면 누룽지를 먹는듯한 구수함이 뿜어져 나오는 스타일이고, 에스프레소로 마실때도 쌉쌀함과 고소함이 마지막 피니시까지 이어집니다. 다만 아메리카노로 마셨을때 바디감은 아주 무겁지는 않습니다. (미디움 바디를 찾는 ..

커피 이야기 2013.09.04

더치커피 병으로 판매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드디어 기다리시던 더치커피 판매에 들어갑니다. 여름 한창 더울 때는 물량이 워낙 부족해서 매장내에서만 판매를 했는데요. 이제 날씨가 조금 시원해지기도 했고, 더치 맛을 잡는 블렌딩이 완성 되어 자신있게 내놓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병 째로 팔려면 병도 필요했고, 선물용의 경우 포장박스도 필요했고, 맛도 두가지 정도로 블랜딩해서 취향에 맞게 드려야 했기 때문에 준비가 안되어 있었죠. 하지만 얼마전 지인의 부탁으로 한 병을 처음 팔아보면서 완성이 되었고요. 내일도 친구가 한 병 예약하여 두 병 째 판매하게 되었네요^^ 실제 제가 커핑해봐도 정말 괜찮고 만족스럽습니다. 그간 매장내에서 드셨던 것도 ..

커피 이야기 2013.08.23

커핑이란? (Cupping)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및 SCAE 유럽 감독관 AST 김동완 입니다. 저희 카페 특성상 워낙 블렌딩을 많이 하고 자주 하다보니, 커핑을 자주하게 됩니다.거의 매 주 새로운 콩을 선보이려면 계속해서 커핑을 하면서 맛을 평가하고 새로운 맛을 만들어야 하는데요.커핑이란 이렇듯 콩의 맛을 평가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콩을 평가하는 작업인데요.컵핑의 시작은 콩을 꺼내서 갈면서 시작된답니다.콩을 가는 기준은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핸드드립용보다 살짝 가늘게 갈아주면 됩니다.물론 갈고 나서는 빠르게 커핑을 해야 향이 날아가기 전에 테스트를 할 수 있는데요.이렇듯 그라인딩 하고 나서는 콩의 향미를 평가하는것부터 커핑이 시작되어요. 일단 아..

커피 이야기 201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