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페셜티 로스터리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SCAE 유럽감독관 AST 김동완입니다.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항상 제가 있던 자리는 선생님이죠. 그런데 오늘이 선생님에서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 첫 날.그간 늘 누군가를 가르치다, 이제 다시 학생의 기분이 되니 기분이 참 묘하군요. 사실 몇년 전 스페인어학원에 다니며 스페인어를 조금 공부해서 그때만해도 몇마디 할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말짱 꽝! 정말정말 어렵고,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나도 참 바보구나! 싶기도 한데 기분은 좋습니다. 그리고 뭔가를 처음 배우는 학생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일부터 저에게 수업 오시는 수강생들께 좀 더 잘 하겠습니다 ㅋㅋ아...진짜 공부는 저에게 안맞는것 같아요. 그래도 짬을 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