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미업의 바리스타 김동완 입니다. 이제 파나마 나인티플러스 게이샤 3종의 마지막 물량이 입고되었습니다. 바로 펄시 클래식 게이샤와 리첼로, 그리고 줄리엣 입니다. 이들 모두 마지막 물량이 될듯하여 생두 및 원두 각각 10% 할인된 가격에 마지막 클리어런스 판매를 하려고 합니다. 생두는 특히 양이 얼마 없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그럼 각각의 커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줄리엣 게이샤는 레드와인과 적포도의 향기가 뚜렷하고 달달한 건포도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타르타릭의 산미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커피입니다. 이 커피의 이름이 만들어진 유래처럼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이 떠오르는 커피인데요. 조금은 추상적인 프로파일이지만, 전형적인 게이샤 커피의 향기 뿐 아니라 보라색,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