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핑&이벤트

제2회 세계커피의날 행사안내!

Jeff, Coffee Me Up 2016. 10. 1. 01:38

안녕하세요. 홍대 로스터리 카페 Coffee Me Up의 바리스타 / SCAE 유럽감독관 AST 김동완입니다.


10월1일은 ICO에서 지정한 국제커피의 날 입니다.


이는 옛날 이태리에서 돈이 없어서 커피를 마시지 못하던 사람을 위해

앞에 온 손님이 뒤에 올 손님을 위해 1유로씩 미리 카페에 돈을 내고 떠나면

설령 뒤에 온 사람은 돈이 없더라도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게 했던 문화에서 출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이태리는 커피가 아무리 비싸도 1유로 (1천원정도)면 마시니까요^^


지난해에도 커피미업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었는데요.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커피의날 행사도 커피미업에서 진행합니다.


현재 전세계 약 40여개국 100여개의 카페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는 아쉽게도 현재 한국에서는 커피미업만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각 카페나 커피회사에서 스스로 정해서 진행하는데요. 올해 커피미업의 행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에스프레소 문화 보급을 위해 10월1일 에스프레소 무료 (단, 이태리처럼 Bar에서 서서 드시는 분에 한해서)


2. 유럽처럼 스탠딩으로 즐기는 문화 보급을 위해 10월1일 커피음료 50% 할인 (역시, 유럽처럼 Bar에서 서서 드시거나 테이크아웃에 한해서)


3. 그리고 올해 추가된 행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커피 스와핑!


본인이 볶거나 혹은 즐겨 사서 마시던 커피를 가져오시면 커피미업에 있는 원두 혹은 다른사람이 그 날 두고 간 커피로 교환해 가실 수 있습니다.

즉, 내가 가지고 있는 원두를 다른 원두와 바꿔서 마셔보는 행사죠.

이는 제가 SCAE 유럽 로스터스 길드에서 참여했던 행사를 벤치마킹했는데

제 원두를 마신 동유럽의 어느 로스터가 극찬(^^)을 하며 SNS에 글을 남겨준 것에 힌트를 얻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서로 볶은 원두를 바꿔서 마셔보면서 SNS 등을 통해 격려하고 경험을 나누는 행사입니다.

대상은, 1)일반인 홈로스터와 2)로스터리 카페 그리고 3)원두를 자주 사서 마시는 일반인 입니다.


A) 로스팅된 커피는 100그람 이상이며, 분쇄되지 않은것을 선호합니다.

B) 또한 봉투에는 본인의 SNS나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그래야 인스타 등을 통해 해시태그를 달아서 서로 격려하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이 행사 취지를 살릴 수 있겠습니다.

아쉽지만 SNS가 없다면 이 행사 취지와는 맞지 않으므로 에스프레소만 드시고 가세요^^;

C) 인스타 등에 올릴 때 해시태그는 #커피스와핑 을 추가하신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오셔서 무료로 에스프레소도 한 잔 드시고

본인이 가져온 원두를 커피미업의 원두로 혹은 다른 로스터가 남기고 간 원두로 교환해서 드셔보세요^^

행사는 커피미업 베니스 (합정점)에서만 진행합니다.

다른나라, 다른 카페에서 진행하는 행사 소식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s://internationalcoffeeday.org/events/?fwp_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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